


초고교급 디저트전문 푸드파이터
- 어떤 방식이라도,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든지 좋은 삶이야. -
AMAI ATOU
* 목소리 *
- 잠옷에도 착용하고 다니는 저 스카프를 풀어보면, 목에 깊이 찔린 듯한 흉터가 있다.
-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말을 안하고 메모장에 써서 의사를 전달하는건 컨셉이 아니라 정말 말을 못해서.
- "돌이킬 수 없는 실수"로 인하여, 목소리를 잃었다. 그래서 누군가... 살인이라던지, 하여튼 인간의 삶에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는 걸 최대한 막고싶어 한다.
- 최대한 목소리를 내려고 해도 들릴까말까한 아주 작은 쇳소리만 겨우 날 뿐이다. 가끔 립싱크라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많이 슬퍼한다.
- 원래 그는 많이 유명하진 않았어도 가수였다. 불행한 이유로 목소리를 잃었지만... 사실은 아직도 노래에 대한 열망이 식지 않고 있다.
- 그래서 자신의 곡의 악보를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소중하게 간직하고있다.
* 옷차림 *
- 스카프는 어쩔수 없다쳐도 패션센스가 극악인건 원래 자기 특성...
- 약간 "록"한 느낌을 좋아하는 것 같다.
* 디저트 푸드파이터 *
- 디저트 전문 푸드파이터가 된 것은 꽤 최근의 일로, 목소리를 잃고 나서 전부터 좋아했던 단 것을 실컷 먹기나 하자는 이유로 하게 된 거다.
- 취미였던 단 것 먹기는 나름대로 일이 되었으니, 다른 걸 취미로 하면서 취미가 많아졌다.
- 노래처럼 열망 넘치는 일은 아니지만, 어쨌든 나름대로 좋아하는 것을 하고, 또 우쿨렐레나 트럼프카드 점을 보는거라던가, 멋진 메탈팔찌를 모으는 것 등을 하면서, 나름대로 산다는 것에 재미를 붙여보려고 한다.
- 노래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충만한 삶이 아니라도, 그래도 괜찮은 삶이라고... 생각한다.
특징
과거
- 예전 부르던 자신의 노래의 악보



소지품
* 고아원 출신 *
- 아토우는 그럭저럭 좋지도 나쁘지도 않지만 상당히 가난한 도시 외곽의 고아원에서 자랐다.
- 이름은 어릴때부터 단 음식이라면 환장을 했던데에다 머리가 흰색이라 원장님이 설탕(아토우)이라고 붙인 것이고, 성씨는 그 뒤에 적당히 어울리는 것으로... 그러니까, 달다는 글자가 들어가는 성씨인 아마이(甘井)로 붙였다.
- 생부모를 찾고 싶은 마음은 없었고 나름 잘 살고있었지만 가난한 고아원 사정에 단 간식을 마음껏 먹을 수 없는 것은 불만이었고, 일찍 돈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고민을 어린 시절 내내 하였다.
* 그렇게 시작된 노래인생 *
- 그러다가 14살 즈음, 학교에서 취미로 동아리에 들었던 록 가창으로 도시 대회를 나가서 상을 타와, 그 상금으로 돈을 벌게 되고, 자신 앞에 떨어진 몫으로(남은 것은 부 운영비로 충당되었다.) 케이크를 사먹게 되면서, 그 방법으로 돈을 벌자고 생각하여 아르바이트로 밤 무대에서 고양이 복면을 둘러 쓰고 노래를 시작하게 되었다.
- 단 음식을 먹기 위해 시작한 노래지만, 금세 빠져버렸다. 노래를 정말 사랑하기 시작했다.
- 단 음식을 많이 먹어 살찌면 밤무대 아르바이트에서 잘릴게 걱정이 되어, 그리고 이미지 관리(체중관리)로, 그 이후 몇년동안 디저트를 많이 먹지 못하게 되었다.
* 캣마스크 *
- 노래를 좋아하는 만큼 실력도 좋았던 아토우는, 밤무대에서 시작하여 조금씩 인지도를 넓혀가기 시작했다. 작곡가도 붙어서, 자신만을 위한 곡을 부르며 일생에서 제일 행복한 순간을 만끽했다.
- 어린 학생이었던데에다 개인적인 성격때문에 정체가 드러나는게 싫어서, 계속 고양이복면을 쓴 채 활동하였고, 그가 가수를 하는 것은 고아원 원장님만 아는 비밀이었다.
- 그 시절, 그는 약간 우쭐한 감도 있고, 계속된 체중관리로 단 것을 먹지 못하는 대신 중학생주제에 담배도 찾아 피우고, 마약도 하는 등 여러 향락을 즐기곤 하였다.
* 불행 *
- 노래 실력은 일품이었지만 성대의 건강은 일품이 아니었는지, 그의 짧은 향락적인 인생이 원인이었는지, 아토우는 목소리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심한 성대결절을 겪는다.
- 번 돈을 전부 고아원에다 갖다주거나 자기 오락에 써버린 그는,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하고 그대로 크게 좌절하게 된다. (고아원 원장은 좋은 사람이었지만, 성대결절은 쉬면 낫는단 생각에 돈을 많이 돌려주지 못했다. 그리고 아토우의 향락적인 생활도 교정을 해야겠다고 느낀걸지도 모른다.)
- 어린 나이에 담배와 마약을 하던 부작용이었을까? 마음이 심약해져있던 아토우는 그만 돌이킬수 없는 행위를 해버리고 만다.
- 고아원 주방에 있던 칼로 자신의 목, 그러니까... 후두에서 성대에 해당하는 부분을 찔러버린 것이다.
- 고아원 원장님의 급한 처치로 목숨만큼은 어찌저찌 살아나게 되었지만, 아토우는 한순간의 정신력이 약해져 저지른 그 돌이킬수 없는 실수때문에, 목소리는 완전히 잃게 되었다.
* 디저트전문 푸드파이터가 된 계기 *
- 아토우는 다시 살아나게 되면서, 굉장히 의욕없는 삶을 살게 된다. 그만큼 노래를 사랑했던 것인데, ... 하지만 억지로 인생을 살게 되었고, 짧지만 병원 입원도 하여 우울하긴 해도 약간 마음이 건강해졌기 때문에 죽고싶단 생각은 하지 않는다. 담배도 약도 다 끊은 채 재미없고 느긋하게 살아가게 되었다.
- 그리고 그렇게 학교도 잘 안나가고 언제나와같이 그렇게 의욕없이 살다가, 지역에서 케이크로 푸드파이팅대회를 한다는 것을 보았다. 담배도 끊고 약도 끊어서 오랜만에 단게 엄청 땡기던 아토우는 그대로 접수하고 참가를 하게 된다.
- 이럴수가, 1등 우승을 해버렸다.
- 보통 푸드 파이터중 몇몇은 그렇게 과식을 하면 바로 게워내는 사람이 있지만, 아토우는 그런 것 없이 다 흡수하는 굉장한 기초대사량과 튼튼한 위장을 가지고 있던 것이다.
- 어쩌면 체중관리를 하지 않고 단 것을 이렇게 많이 잘 먹으면서 활동을 했으면, 그런 불행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던지 하는 형편 좋은 얘기가 있을리 없으니 그냥 만약은 만약... 으로, 넘어갈 뿐이다.
- 어쨌든, 이렇게 된거... 예전에 좋아했었던 단 음식도 잔뜩 먹고 그 상금으로 돈이나 벌면서 살기로 했다.
- 그리고 초고교급 푸드파이터가 되어, 현재, 우에키바치 43기생으로 입학되었다.
- 내가 그 때 내 목을 찌르지 않았다면 이런 재능으로 입학이 될게 아니고, 어쩌면 초고교급 가수로 입학이 되었을 지도 몰라. -
- 하지만 이제와서 그렇게 생각해도, 늦었지. -

나이
성별
국적
키,몸무게
생일
혈액형
17세
남자
일본
178cm/58kg
11월11일
RH+A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