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교급 빌런
내가 악이 아니라고 말해도,
너희들은 나를 악이라고 하겠지.
ENDO HIMAWARI
[ 똑부러지는 ]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말할 수 있으며, 옳고 그름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
제대로 된 표현을 하는 것을 좋아하며, 자신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에
는 대답을 추구해내어 이해하려고 한다. 똑부러지는 만큼, 성격 조차
냉철하게 판단하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냉철하게 판단을 하고 이성
을 잃지 말아야만 모든 상황을 해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주의이다.
감정적으로 대하는 것을 기피하려고 하며, 오롯이 이성만이 상황을 지배
하는 법이다. 예기치 못한 상황이 오게 되면 당황하는 지극히도 평범한 인간
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성 덕분에 회복이 가능하다.
[ 정이 많은 ]
한 번 마음을 준 상대에게는 끝까지 마음을 준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것을
정이라고 불리우며, 장점이기도 하지만 그녀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도
있는 성격이다. 직업이 빌런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사람에게 정을
주면 어찌하나, 싶기도 하지만 이것이 다 자신의 업보겠지. 정을 준 대상은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 걸까, 점차 대하는 것이 부드러워지며 자신의 본래
성격을 드러내기도 한다. 아마도?
성격
[ 트라우마 ]
그녀에게는 트라우마가 존재한다. 예상은 하고 있지 않을까?
남들과 다른 홍채 이색증을 겪고 있으며 과거, 이것 때문에 버려졌다는
사실에 눈에 대한 이야기를 묻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한다. 만약에 눈에 대한
이야기를 묻는다면 바로 "나를 버릴 거지?" 라고 돌변하여 재차 되물어볼
수도 있다. 그녀의 진짜 눈 색깔은 사실 아름답지 않은 검정색이다. 허나,
모두에게는 아름다운 색깔을 가진 그 눈이 자신의 진짜 눈이며 이 검정색
눈알은 변질된 것이라고 이야기 하겠지.
[ 정신 병원에 대한 진실 ]
정신 병원으로는 끌려간 것이다.
당시, 그녀는 억울하게 끌려갔으며 소리까지 질렀지만 아무도 구해주는 이가 없었다.
결국 정신 병원에 갇히게 되는 신세를 겪게 되고, 진료를 받았지만 역시나 진료는
정상으로 나왔던 거였다. 당연히 정상인 사람을 정신 병원에다가 넣어버렸으니까!
보기 좋게 갇히게 된 그녀는 그렇게 그곳에 있다가 탈출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그녀는 초고교급 빌런이 될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었더라.
[ 눈알 콜렉터 ]
앞서 말했듯이, 자신의 눈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현재 그녀는 아름다운
눈을 수집하고 있는 중이다.
그걸 수집해서 뭘 할 것이냐, 글쎄… 자기 만족이라고 해야 하나? 그 눈알을
박제 할지, 혹은 자신에게 이식하는 괴짜같은 발상을 하고 있을지는 잘 모른다.
현재 여태까지 그녀가 모은 눈알들은 그녀의 가방 안에 잘 숨겨져 있는 상태다.
[ 기이한 소문에 대한 진실 ]
사실 그녀는 빌런이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이다. 하지만, 사람들의 조작과 언질로
빌런이 되어버리고 나서 그녀의 평판은 회복 불가능이었다.
그녀가 자신의 평판을 회복할 수 있었던 대상은 바로, 아직은 순수한 '어린
아이들'이었다.
그녀에 대해서 유일하게 잘 알고 있는 고아원에서 그녀는 빌런이 아닌, 어린
아이들의 영웅이 될 수 있었으며 이따금씩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하였다. 아이들은 그런
그녀에게 언니(누나)가 나쁜 사람으로 뉴스에 나올 때도 있다고 하였으나, 그래도 나는 너희들에게는 착한 사람이며 영웅이라고 하는 것이 그녀의 대답이었다.
매일 고아원으로 갔다가는 고아원으로 기자들이 몰릴 수도 있는 일이니, 그녀는 가급적이면 적게 찾아간다.
자신들의 흔적을 지우고.
정신력 : ★★★
특징
과거
참으로 태어났을 때부터 축복 받지 못한 아이다.
태어났을 때부터 홍채 이색증이란 것을 앓고 있었으며, 깜짝 놀란 어머니는 그녀에게 잘못하고 '괴물'이라고 말해버렸더라. 조금 성장을 하면서 그때는 대놓고 괴물이라고 하지는 않았으나, 아름답지 않은 것에는 의미가 없다는 둥 어머니는 그녀에게 그리 말씀하셨었다. 외출을 하게 되는 날이면 미용을 하여 머리카락으로 눈을 일부러 자연스레 가릴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사건은 늘 터진다.
몇 년 전, 뉴스에서 크게 언급이 되었었던 테러 사건을 겪게 되었었다. 그곳에서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게 되었으며 당연히 범인은 잡히지 않게 되었었다. 작정을 하고 테러 집단이 다녀오기라도 했던 모양인지,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된 이곳에서 그녀는 유일하게 살아남게 되었다. 그것도 팔을 하나 잃은 채로. 그리고 그 상태에서 그녀가 이 사건을 덮어 씌게 되었다. 그녀가 이 테러의 주인공이라고 발표한 것은 「경찰」이다.
범인을 잡지 못하면 이득이 되는 것이 없으니, 거짓을 속여서라도 유일하게 살아남은 그녀를 범인으로 몰았고 그녀는 아니라고 했지만 경찰의 힘은 막강하였으며 「정의」로운 경찰에 손에 일단락 되었다. 아니라고 계속 외치는 그녀에게 사람들은 미쳤다, 제정신이냐, 라는 말을 하게 되었고 자신들이 불쌍히 여겨 정신 병원으로 보내게 되었다. 가족이 죽었다는 것에 슬퍼할 겨를이 없었다. 너무나도 정신 없는 나날들이었다.
아무리 정상적인 사람이더라도, 군중이 계속 미쳤다고 말하면 정말 미치게 되어버리며 정신을 놓게 되어버린다. 정신 병원에서 통하지도 않은 상담과 치료를 받으며 그렇게 가만히 있다가 든 생각은 하나였을지도 모른다.
정말로 미친 것을 보여줄까. 나는 여기서 나가고싶어.
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지만, 과거에는 마냥 그런 사람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자신을 향해 오는 사람을 한 명, 두 명 거의 테러하는 식으로 살인을 저지르다보니 정말로 자신은 그들이 만들어 놓은 이야기 틀에 맞는 사람이 되어버린 것 같았으며, 한 번 죽이는 것은 어려웠으나 두 번 죽이는 것은 어렵지 않다는 괴물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더라.
그렇게 병원에서 나서기 전에, 아름다운 눈을 보게 되었고 충동적으로 기다란 막대기로 눈알을 다코야끼 들춰내듯이…
그리고 세상 밖으로 나왔을 때, 그녀는 빌런이 되어 있었다. 그 사건에 의하여.
그녀는 언론의 피해자다.
가해자이면서도.
[ 작은 상자 ] - 가방 안에 들어있으며, 안에 눈알들이 포장되어있는 채로 숨겨져 있다.
소지품

17세
여자
일본
161cm/52kg
2월20일
RH-AB
나이
성별
국적
키,몸무게
생일
혈액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