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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고문기술자

신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앎에도 불구하고

전력으로 발버둥 치는 당신이,

얼마나 한심하고 우스운지 알고 계십니까?

TAKAKI YURI

그가 소속되어있는 교도소의 고문 기술자들이나 다른 범죄자들과 적대적인 관계로 접촉하는 이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두 가명을 쓴다고 알려져 있다. 후일 탈옥한 범죄자가 개인적인 앙심을 품어 보복할 것을 대비하기 위함. 그들 앞에서 얼굴을 비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가명은 3년에 한 번씩 바뀌게 되며 교도관 내 최상 관리인이 한 명씩 직접 이름을 내려준다고 한다. 본인의 실명을 아는 사람은 최상 관리인과 혈족 관계 중 오직 부모님, 형제자매뿐이다.

 

고문을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일말의 죄책감도 없는 듯하다. 그들을 같은 인간으로 생각하지 않는 마인드가 가장 큰 이유. 그래서인지 범죄자들을 죽이는 행위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기색이 전혀 없다. 오히려 그러한 죽음은 가치가 전혀 없는 그들이 향할 수 있는 유일한 구원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어서 복숭아는 못 먹는다.

 

좋아하는 캐릭터는 쿠X몬(X마몬) 이유는 멍청하게 생긴게 귀여워서.

특징

헤나카와 고아 납치 사건

지금으로부터 12년 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있던 고아원들의 아이들 몇몇이 실종된 사건. 장장 2년에 걸친 긴 수사 끝에 조직의 일원들을 체포, 조직의 중심원을 알아내기 위해 그들을 몇 차례 고문하여 발설하길 시도했으나 끝내 모두 자살해버려 완벽한 해결은 하지 못했다. 헤나카와는 통칭 蛇の中の罠 뱀 속의 덫이라는 그들의 조직명의 몇 글자를 뽑아 사건명으로 삼은 것이며 그들은 경찰을 피해 다닌 2년 동안 총 11군데의 고아원에서 약 48명의 아이들을 납치 후 거액을 받아 팔아먹는 행동을 반복하였다고 한다. 조직원 몇몇이 교도소에서 자살했다는 소식을 접한 것인지 그 이후로는 조용해진 상태인지라 전문가들은 그들이 해외로 건너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하고 있다.

 

고아 출신이었던 유리는 이 헤나카와 사건에서 유일하게 살아나온 아이였다. 조직원이 체포되기 전 마지막 11번째 고아원에서 지내왔던 유리는 마침 체포된 조직원들과 함께 이동 중이였기에 무사히 경찰에게 구조될 수 있었으며 다시 고아원으로 돌아가기를 수차례 거부하는 유리를 헤나카와 조직원 심문 담당이었던 (현재 그가 아버지라고 부르는) 고문 기술자가 데려가게 된다.

 

유리를 납치한 조직원들이 자살한 뒤에도 그의 아버지는 항상 그의 일터에 유리를 데리고 갔으며 유리는 거의 매일 밥 먹다시피 감옥에 갇혀있는 범죄자들을 마주하거나 끔찍한 고문 현장을 목격했다. 사람을 때리고, 괴롭게 만드는 일을 지켜보는 것은 아직 5살밖에 되지 않은 유리에게는 여간 지켜보기 힘든 일이었지만 그런 유리의 옆에서 아버지는 항상 이렇게 말했다. '저들은 사람이 아니다. 개돼지만도 못한 자식들이지.'

 

유리가 중학교 1학년이 되던 해, 구 헤나카와 조직의 일원으로 추측되는 사람이 체포되어 교도소로 갇히게 된 일이 있었다. 두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그가 자살하지 못하도록 항상 엄중한 감시로 조직원을 에워싸고 교도소 내 모든 고문 기술자들이 다시 한번 조직의 중심부를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어떠한 고통을 받더라도 조직원은 입을 열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입을 열게 만든 딱 한 사람. 바로 타카키 유리였다. 사람의 죄책감과 불안감만을 은밀하게 끄집어내는 그의 언변과 길고 강한 고통을 만들어내는 기술력으로 유리가 그와 같은 방에 있던 3시간도 채 되지 않은 그 짧은 시간에 조직 보스의 이름까지 알아냈다고 한다. 유리의 재능은 금방 교도소 내 최고 관리의 귀에까지 닿게 되고 교도소 관리 측은 은밀히 정부 측과 접선해 비밀리에 유리를 국가 보호 아래에서 활동하는 고문 기술자로 등극시키게 된다. 

과거

소지품

자물쇠가 잠긴 상자(그안에는 여러가지 고문용 기구들이 담겨있다)

상자를 열 수 있는 열쇠

나이     

성별

국적    

키,몸무게    

생일     

혈액형    

17세

남자

​일본

176cm/62kg

1월24일

R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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