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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해커

살고 싶어서 사는게 아냐,

살 수 밖에 없었던 것 뿐이에요.

CHINEN SAITOU

비관적, 피해망상적

 

자신이 아무 쓸모 없다고 생각한 나머지, 모든 것들이 자신에게 해를 끼치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티내고 있지는 않지만, 인스턴트를 선호하는 것 또한 이 때문.

 

믿고 있는 사람이 주는 음식이라면 괜찮지만, 자신에게 호의를 갖지 않은 사람이 주는 것은 절대로 거절하고 만다. 또한, 심각한 피해망상은 자신이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는 생각까지 미쳤으며, 그 망상은 주로 자신을 고깝게 보던 형을 대상으로 하여 점차 커져나갔다. 입에 넣은 것 하나 쉽게 삼키지 못하는 것은, 아무것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과거 습관이 남아있는 것.

성격

1. 손목에는 여러번 자해를 한 흔적이 있다. 전부 자살시도 실패의 흔적으로, 도피하고 싶다는 마음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정신력 : ★

특징

과거

치넨 사이토가 태어날 때, 그에게는 여섯 살 터울의 치넨 유이토라는 형이 있었다. 유이토는 재능이라곤 하나도 없지만 사랑받고 싶어했다. 하지만, 비상한 머리로 영재 소리를 듣는 사이토가 자라면 자랄수록, 사이토라는 존재는 유이토에게 끔찍하리만큼 괴로운 존재가 되어가고 있었다. 지나친 스트레스 탓에, 유이토는 부모님 몰래 사이토에게 험한 말과 폭력을 가했다. 하지만, 이도 사이토가 커 가면서 점차 줄어들었다. 유이토는 자신이 몹쓸 짓을 한다는 것을 알았고, 끊임없이 사이토를 향해 사과하고 미안해했다.

하지만, 잦은 폭언으로 인해 피해망상적 사고가 깊게 박혀버린 사이토는 점점 아무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모두가 자신을 괴롭히는 거라고 생각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에도,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해주던 짝을 자신을 따돌리고 괴롭힌다고 생각하며, 학교에도 전혀 나가지 않았다. 그리고는, 점차 컴퓨터만을 만지며 특기였던 재능을 살려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던 한 아이의 인적 정보를 전부 삭제하게 된다.

 

이는 복구가 불가능했으며, 그 사람의 존재마저 없애버리는 잔악한 짓이었으나, 치넨 사이토는 자신이 피해를 입은 것을 되갚는 것 뿐이라고 생각했다.

 

(위 까지의 내용을, 사이토는 망상이 아닌 현실로 인지했다.)

 

그리고 해가 지날 때 마다, 사람을 만나지도 않은 채 고립되기만 했던 치넨 사이토의 정신상태는 더더욱 끔찍하게 변했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모든 인간을 적이라고 판단했다. 식사도 전부 인스턴트, 가져다주지 않으면 굶을 뿐이었다.

세상은 전부 자신의 적이었고, 유이토는 늘 자신을 죽이기 위해 다가올 뿐이다.

 

그렇다면, 누군가가 죽이기 전에, 내가 먼저 죽어버리면 안되는 걸까?

 

14살의 여름, 치넨 사이토는 처음으로 자신의 손목을 그었다. 안타까운 일이었다면, 그는 지나치게 행운아였으며, 총 13번의 자살시도를 실패했다.

 

그리고 이것이 몇 번이나 반복 될 때 까지, 치넨은 손목을 긋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그 다음은 목을 매다는 것이었다. 목을 매다는 것은 괴로웠고, 이내 자신을 발견한 유이토에 의해 구해졌다. 하지만, 유이토가 그를 구하던 도중 목에 상처가 나고 말았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치넨 사이토는 유이토를 다소 돌아보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유이토는 무서웠고 끔찍한 존재였다. 

하지만, 변화하고 싶었다. 자신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우에키바치에서 제대로 변하고 싶었을 뿐이었다. 자신이 항상 해 왔던 것이 나쁜 짓이라면, 이제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그렇게 각오했다.

 

계속 도망쳐서는 안된다고,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서 맞서야 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람을 믿고 싶었으니까, 믿으려고 노력해 보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자신을 긍정적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늘었으면 했다.

17세

남자

​일본

172cm/53kg

11월8일

RH+AB

나이     

성별 

국적    

키,몸무게    

생일     

혈액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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