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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진 혐의가 있는 사람에게 자백을 강요하기 위하여 견디기 어려운 육체적 고통을 주며 신문하는 행위.
그러한 일을 기술적으로 다루는 사람을 고문 기술자라고 부른다.
 
그가 소속되어 있는 지부는 국가 아래 엄중한 보안과 철저한 경비로 어마어마한 수의 범죄자들을 수용하고 있는 일본 내 가장 큰 교도소. 
 
UN에서 국제고문방지협약이 체결되고 난 이후 국제적으로 '고문'이라는 행위가 금지되고 있지만, 비밀리에 교도소 가장 깊숙한 곳에서 그는 정부의 보호 아래에 여전히 이러한 고문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
 
교도관이었던 아버지 밑에서 자라 교도소를 거의 자신의 집처럼 드나들어서인지 그는 평범한 사람보다 범죄자들을 마주하는 일이 많았다. 뛰어난 말솜씨와 강하고 긴 고통을 주는 것이 특징인 테크닉덕분에 그는 단번에 교도소 고위 관리자의 눈에 띄었고 그 이후 최고의 고문 기술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어 현재 국가 측에서 비공식적으로 부탁하는 의뢰들을 담당하고 있다.
 
그의 아래로 들어오는 일은 보통 뒷세계에서 판을 치고 있는 갱 조직, 마피아들의 중심부를 잡아내는 일이나 국가 군대 내 숨어든 스파이들을 잡아 정보를 캐내는 일.
 
그 교도소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사람이라면 그가 어렸을 때부터 커오는 것을 쭉 지켜봐 왔을 터, 그런 사람이 말하는 바로는 '피도 눈물도 없는 고문관'이라고 말할 정도이다. 평상시에는 눈치채기 어려우나 사람을 심문할 때만큼은 질문 하나하나에서 전해지는 무거움과 살기가 느껴진다고.

인지도 ★★

그가 고문 기술자라는 것을 교도소 내 모든 교도관과 관리인들은 알고 있지만, 그 외, 교도소 밖을 나서선 아는 이가 거의 없다.

초고교급 고문기술자

어딜 보는 겁니까? 똑바로, 제 눈을 봐 주십시오.

지금부터 당신이 아는 모든 것을 제게 말합니다. 알겠습니까?

IRENA

이 사람이 정말로 고문 기술자 맞아?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그는 평범한 일반인에게는 친절

하고 사근사근했다. 직업 특성상 제 이야기를 하는 것 보다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

익숙해서인지 주변에서는 그를 '나를 존중해 주는 것 같은 사람' '고민이 있을 때 가장 먼저 털어놓고 싶은 사람' 이라고 느낀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호기심이 많은 타입이라 이것저것 잘 물어보기 때문에 다소 어린아이같아 보이기도. 낯가림도 없어 처음 본 사람과도 두루두루 잘 지낸다고 한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전부 표현하는 솔직담백한 성격.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와 같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상대의 기분이 나쁘지 않을 선에서 그대로 드러내는 경향이 있다. 특히 좋아하는 것은 어떻게든 표현하려고 해 언뜻 보면 강아지 같다...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이러한 친절함과 솔직함은 일반인 한정. 그는 다소 이분법적인 마인드로 사람을 나눴다. 죄를 저질러 감옥에 들어온 범죄자와 그 외의 사람. 그에 따라서 상대를 대하는 태도도 천차만별이다.
그에게 '범죄자' 라고 낙인이 찍힌 사람들은 죽었다 다시 깨어나도 그에게 좋은 취급은 받지 못했다. 그는 그들을 '사람이하' 로 대하였으며... 아마 가축들이 낙인 찍힌 범죄자들보다 좋은 취급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달콤한 말로 속삭이거나, 열을 오르게 하려는 목적으로 비아냥거리거나, 차갑고 냉정하게 대하거나.
자신이 맡은 사람에 따라 대하는 방식은 달랐지만 궁극적으로 그는 '범죄자'들을 무척이나 싫어했으며 혐오했다.
 
범죄자를 심문하기 위해 범죄로 정의된 고문을 행한다... 언뜻 보면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그는 이런 일엔 신경 쓰지 않았다. 오히려 국가에서, 정부에서 보호해 주는 것을 방패 삼아 자신의 일에 대단한 애정과 높은 프라이드를 보였다. 그 때문인지 자신의 재능에 관련해선 항상 자신감에 넘쳤고 살짝 지나쳐 자화자찬이 심한 사람처럼 비치기도 한다.

성격

1인칭은 俺(オレ) 2인칭은 상대방의 성씨. 모두에게 존댓말을 쓴다. 가끔 장난식으로 반말을 섞어 쓰기도 함. 친해지면 이상한 별명을 만들어 부를지도 모른다. 일과 평상시의 구분이 확실해 직장에선 다나까 말투를 주로 씀.
 
진하지 않은 분홍색의 머리칼, 머릿결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저 그런 정도이다. 반곱슬 끼가 다소 있어 매일 아침 정돈을 하지 않으면 부스스해져 버리는 머리. 진한 다홍색의 눈동자와 서글서글해 보이는 둥근 눈매를 가지고 있다. 
 
1월 24일의 물병자리. 탄생화는 가을 샤프란. 꽃말은 절도의 미, 정도에 맞는 아름다움이다.
 
성격도 어린아이 같지만 취향도 꽤 어린애티가 난다. 군것질을 좋아하고 밥보다는 빵, 빵보다는 케이크. 채소보단 고기를 좋아하고 해산물(생선은 물론 어패류)도 잘 먹지 않는 모양.
 
자존감이 굉장히 높다.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사람들은 전부 자신에게 호의를 보이지는 않더라도 적대적인 감정은 갖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자기 자신을 낮추는 일이 잘 없다. 자기 스스로가 자신이 잘생겼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가끔 이러한 점을 이용하기도 함. (실제로도 꽤 호감형의 얼굴이다...)
 
그가 범죄자를 대할 때는 항상 가면을 쓴다. 그따위 사람들에게 자신의 얼굴조차 내비치기 싫은 것인지(...) 그가 주로 쓰는 것은 키츠네 가면.
 
범죄자 한정으로 결벽증이 있다. 심문할 때 같은 공간에서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는 것도 용할 정도. 절대 그들과 맨손으로 접촉하지 않으며 심문을 할 때는 항상 장갑 착용, 더 나아가 긴 봉을 들고 다니며 직접적인 접촉을 대신하기 위해 사용했다. 평범한 사람들과는 관계없는 이야기인듯하다. 먼저 손을 잡거나 쓰다듬는 일도 서슴지 않으며 가벼운 스킨십도 가능.
 
개인적으로 믿고 있는 종교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에게 심문, 나아가 고문을 받는 대부분 이들이 고통에 겨워 신을 찾거나 기도하는 행위를 자주 봐왔던 탓인지 본인도 신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하곤 한다. 굳이 어느 쪽이냐 말하자면 신은 없다.라고 말하는 쪽. 종종 고문하기 전 상대에게 이렇게 말하곤 한다. '신이 존재했고 당신을 사랑했었다면 날 마주칠 일도 없었을 텐데 말이에요.'

​정신력 : ★★★★

특징

소지품

키츠네 가면&봉
손소독제
레몬맛 사탕 한봉지

나이     

성별

국적    

키,몸무게    

생일     

혈액형    

17세

남자

​일본

176cm/62kg

1월24일

R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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