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free)와 아르바이터(arbeiter)를 합성한, 프리터(freeter)라는 일본의 신조어
가 있다. 의미는 능력이 됨에도 불구하고 직업을 갖지 않고 평생 아르바이트만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회인 아르바이터’. 그렇다고 아직 고등학생인 소년이 사회인인
것도,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도 아르바이트만 하면서 살아간다는 건 아니지만. 요점은
일본이라는 나라는 아르바이트만 해도 먹고 사는 데 문제가 없다는 거다.
소년은 평일에는 보통 하루에 두 개, 주말이나 방학에는 다섯에서 최대 일곱이나 되는 아르바
이트를 소화했다. 종류도 셀 수 없이 다양한데, 음식점 서빙부터 편의점, 전단지 알바는 기본. 짐을 옮기는 거나 공장 아르바이트 등 다소 힘든 일도 가리지 않고, 메이드 카페에서 여장을 하고 일한 경험까지. 그가 해보지 않은 일을 찾는 게 더 빠를 정도로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해왔다. 하루 안에 많은 아르바이트를 해낸다는 것도 있지만, 고작 17살의 어린 나이에 대부분의 아르바이트를 통달했다는 점에서 초고교급 아르바이터로 인정받게 된 게 아닐까.
인지도 ★★
워낙 많은 아르바이트를 했기에 일하면서 알게 된 사람들(점장이나 동료, 손님들)만 세어도 제법 인지도가 있는 편. 시부야에 있는 아무 가게나 들어가서 빨간 머리에 아르바이트 많이 하는 남학생을 물어본다면 류세이를 찾는 거냐는 얘기가 바로 나올 만큼 나름 유명(?)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한된 지역 한정이며, 그 외에는 알아볼리가 없다...
초고교급 아르바이터
제 사전에 불가능은 없지만
공짜라는 단어도 당연히 없슴다~!
KADENOKOUZI RYUSEI
붙임성이 뛰어나다. 처음 만나는 사람이더라도 살갑게 말을 붙이고, 대부분 어렵지 않게 친해진다. 적당히 장난기도 있고 호기심 많고 쾌활한 고등학생. 가끔 보면 능청스러운 수준을 넘어서 얼굴에 철판 깔고 뻔뻔함을 시전할 때도 있는데 대부분 장난이라는 걸 눈치채기 쉽게 티를 내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장난으로 넘긴다.
매사에 철저하고 계획적이다. 일이라면 더욱.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하게 계획을 짜고 그대로 실천한다. 딱히 완벽주의자라기보단 무슨 일을 하든 효율을 중요시하는 편. 조금이라도 시간을 낭비하게 되면 온종일 곱씹으며 아까워한다. 뒤끝이 좀 많다.
호기심 왕성. 한번 호기심이 생기면 직접 하거나 보거나 어쨌든 호기심을 풀어야 만족하는 타입이다.
좌우명은 기브 앤 테이크. 무슨 일을 하든 자신에게 돌아오는 게 있어야 한다. 돈을 밝히긴 하지만 굳이 돈이 아니어도 상관은 없다는 마인드이며 단지 자신이 무언가 했다는 기분을 내기 위해서라고. 또한 공사구분은 확실히 한다.
성격
- 소년가장으로, 각각 9살, 6살인 남동생, 여동생과 함께 살고있다.
- 발이 넓다. 그중에서도 주로 활동했던 지역은 시부야와 신주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친해진 사람들만 세도 백여 명에 달한다. 시부야와 신주쿠에 입점한 가게들에는 과장이 아니고, 정말로 전부 얼굴도장 한 번씩은 찍어놨을 정도. 종종 버릇처럼 내가 아는 누구누구가~ 라면서 언급한다.
- 피어싱은 거의 빼고 다니고, 귀가 막힐까봐 가끔 할 때도 별다른 장식 없이 밋밋한 검은색 피어싱을 한다.
- 가리지 않고 뭐든지 잘 먹고 잘 소화하는 체질. 뭘 가릴 처지가 아니었긴 했다...
- 전체적으로 체온이 낮은 편인데 더위는 별로 안 타고 오히려 추위를 잘 탄다.
- 나이 상관 없이, 모두에게 반말과 ~슴다체를 섞어 쓴다. (~っス)
- 2인칭은 너(おまえ). 가끔 이름이나 특징으로 별명을 만들어서 부를 때도 있는데, 딱히 기준이 친하고 아니고의 여부가 아닌 것 같다... 그냥 내키는대로.
정신력 : ★★★★
특징
소지품
고양이 장식이 달린 우산, 작은 크로스가방(핸드폰과 연고, 반창고, 파스 등 간단한 상비약들)


나이
성별
국적
키,몸무게
생일
혈액형
17세
남자
일본
170cm/57kg
7월31일
RH+B
